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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행사서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LA타임스가 주최한 ‘101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에서 생굴 섭취 후 수십 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   20일 ABC7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LA타임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생굴을 섭취한 참석자 중 80명 이상이 설사, 메스꺼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 매체는 “최소 8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보건국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보건 당국은 캐나다와 워싱턴주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굴과 조개의 섭취 자제를 19일 권고한 바 있다. 〈본지 12월 20일자 A-1면〉   관련기사 노로바이러스 위험 생굴·조개 주의…캐나다·워싱턴주 일부 제품 이어 식품의약청(FDA)도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레스토랑과 소매업체에 생굴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굴을 공급한 업체는 긴급 리콜을 실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힐러리 매닝 LA타임스 대변인은 “문제의 생굴은 ‘패니 베이 오이스터(Fanny Bay Oysters)’에서 공급됐다”며 “행사 스폰서인 산타모니카 씨푸드가 이를 조달해 참여 레스토랑 중 한 곳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FDA는 노로바이러스가 맛, 냄새, 외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검사를 통해서만 감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감염자는 12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정윤재 기자노로바이러스 완료 노로바이러스 감염 생굴 섭취 노로바이러스 오염

2024-12-22

“생굴 섭취 조심하세요” 최근 비브리오 감염 3명 사망

최근 몇 주 사이 뉴욕 일원에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감염으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입원했다. 뉴욕과 커네티컷주 보건 당국은 “최근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서 1명, 커네티컷에서 2명이 해당 세균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생굴을 섭취하거나 바다 수영을 통해 감염되는 균으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감염자 5명 중 1명이 사망하며 생존하더라도 대부분 사지를 절단해야 한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이 균은 특히 여름철 해수온이 상승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감염 시에는 설사, 위경련, 구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균은 혈류를 타고 들어가 연조직을 파괴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제임스 맥도날드 뉴욕주 보건국장은 16일 성명을 통해 “해산물 제공업체 및 뉴욕 주민들은 비브리오증 감염에 주의할 것”을 촉구하며, “간에 문제가 있는 주민들은 굴보다는 새우 섭취를 권장하고, 상처가 난 상태에서는 바다 수영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최근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해수온이 상승하며 1988년부터 2018년까지 동부 해안에서 비브리오균 감염 사례가 연간 10건에서 8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비브리오 감염 비브리오증 감염 비브리오균 감염 생굴 섭취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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